경북지역 ‘웰니스 관광지’ 2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1일 03시 00분


국립김천치유의숲-인문힐링센터여명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국립김천치유의숲과 영덕군 창수면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웰니스(Wellness)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며, 웰니스 관광은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뜻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치유의숲과 여명을 포함한 9곳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다.

분야는 자연·숲치유와 힐링·명상, 뷰티·스파, 한방 등 4개 주제로 분류했다. 치유의숲은 자연·숲 치유로, 여명은 힐링·명상 테마로 지정했다. 김천시와 영덕군은 앞으로 관광공사로부터 해당 관광지에 대한 컨설팅 등의 혜택을 얻는다.

치유의숲은 산속에 형성돼 있는 자작나무숲과 건강 숲 트레킹, 물소리명상, 숲 체조, 보디 세러피 등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명은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공간에서 명상을 체험하는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체조, 건강음식 체험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웰니스 관광지#국립김천치유의숲#인문힐링센터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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