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확진’ 軍안보지원사 최초 감염경로 깜깜이…160여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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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1일 11시 34분


뉴시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과천 안보지원사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양성 판정으로 나온 사람은 없다고 11일 밝혔다.

안보사지원사에서는 지난 9일 A 소령을 처음으로 현재까지 총 5명의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A 소령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안보사의 모든 부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접촉자로 분류된 160여 명에 대해선 격리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내 누적 확진자는 58명이다. 이중 4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에도 환자 2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간부인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A 하사의 접촉자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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