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1유형(자율협약형)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1유형 사업은 권역별로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으로 평가된다.
상명대는 △사업추진 및 집행실적 △자율 성과 달성도 △사업관리 및 환류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의 융복합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편성했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확산시키는 등 우수한 수행실적을 보였다.
상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담당자는 “상명대는 3大 주요 혁신 프로그램으로 △창의융복합 교육체계 강화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교육 △사회맞춤형 교과목 활성화를 추진했다”라고 전하며, “특히,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철저한 분석 후 명확히 설정된 대학중장기 발전전략과제와 실행과제들이 혁신지원사업의 목표와 적절히 연계되도록 모든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상명대는 지난 2018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복합적 문제해결 역량과 융복합역량 강화를 통한 “창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과 전 구성원의 참여와 지속적인 대학의 지원을 통해 “감동을 주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백웅기 총장은 “상명의 대학혁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가까운 장래에 우리 졸업생들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선도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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