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하우징 직원 5명 추가 감염…확진자 사우나 방문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1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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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64명 중 15명 양성…40명 음성·7명 결과 대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명성하우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됐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명성하우징 전 직원 6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된 10명의 확진자들은 명성하우징 외 관내 동선은 없다.

명성하우징 직원인 관악구 확진자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남구 논현로 ‘JCM스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 시간대 JCM스파를 방문한 사람들은 별 다른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해당 시설 종사자 4명을 즉시 격리 조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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