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여성 2명 상대 ‘묻지마 폭행’…40대 남성 구속영장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12일 08시 04분


© 뉴스1
© 뉴스1
버스정류장에서 여성 2명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 2명을 때려 다치게 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0시1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내 양말을 왜 건드리냐’며 여성 한 명을 느닷없이 때리기 시작했고 이를 말리려던 다른 여성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친구 사이였던 피해 여성 2명은 얼굴과 목 등을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