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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서 70여일 만에 지역감염 발생…중·고생 2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6-12 17:04
2020년 6월 12일 17시 04분
입력
2020-06-12 15:07
2020년 6월 12일 15시 0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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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 지역에서 70여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12일 남자 중학생 1명과 여자 고등학생 1명이 민간의료기관에 의뢰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각각 지역 내 33번, 34번 확진자다.
중학생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고등학생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등교 개학이 완료된 상태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확산 우려가 크다.
또 광주에서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 내 감염은 지난 3월 31일 34번 확진자 이후 97일 만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학교 측도 다른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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