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안나”…인도 지나던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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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2일 15시 38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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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에 길을 지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거창군 거창읍 거창우체국 인근 인도를 지나던 2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얼굴 부위 등을 맞아 망막이 손상되고, 얼굴에는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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