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스코 제2열연공장 화재 2시간여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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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3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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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낮 12시3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6.13/뉴스1 © News1
13일 낮 12시3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검은 연기가 공장 주변을 뒤덮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6.13/뉴스1 © News1
13일 낮 12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에 있는 포스코 제2열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인 2시 37분쯤 진화됐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 제2열연공장의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생산하는 STS 소둔산세 일부 라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화학차, 구조·구급차 등 30여대를 동원하는 한편, 해군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화재 직후 긴급 대피해 디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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