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2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7명 가운데 24건이 지역 감염, 13건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6명 △인천 8명 △경기 8명 △충남 2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중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서울 1명 △경기 2명 △경남 3명)은 입국 후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을 포함하면 신규확진자 37명 가운데 25명이 수도권이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77명(치명률 2.29%)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2명 증가해 총 1만730명이다. 현재 1114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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