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BGF리테일과 업무협약 …CU가맹점 생활방역 프로모션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6월 15일 10시 58분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와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이사 이건준)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CU 가맹점 대상 생활방역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업무협약을 갱신해 왔다.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한 층 높아진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것에 발맞춰 방역 전문가의 컨설팅 아래 전국의 CU 가맹점이 체계적인 살균 및 방역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CU 가맹점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가 부착된 세스코 공기청정기, 자외선 램프로 공기를 소독하는 UV파워 공기 살균기, 살균제를 분사해 공기 속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에어제닉 등을 제휴가에 도입할 수 있다. 이 중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경우 점포에 근무자가 없더라도 모바일 IoT(사물인터넷) 기능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으로 가장 강조되고 있는 손 청결을 위한 센서형 손 세정기 핸드제닉과 새니제닉을 특별 제휴가에 공급하며, 세스코의 방역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정기적인 점검과 바이러스 전파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CU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물론 가맹점주, 스태프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최근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가맹점 운영과 안전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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