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시작한 15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시는 무증상자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발한 1천명을 서울시내 7개 시립병원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2020.6.15/뉴스1 © News1
서울 중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중랑구에 따르면 면목동에 거주하는 56세 여성(29번 확진자)이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은평구 4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지난 7일 면독동 소재 좋은씨앗교회를 방문한 은평구 42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이 확진자가 이날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구는 또 은평구 42번 확진자가 방문한 좋은씨앗교회 교인 28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밀접 접촉자 14명에 대해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29번 확진자를 제외한 13명은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평구 42번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교회 방문자 14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나오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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