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등 통해 실시간 중계
KAIST는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제2회 글로벌전략연구소 국제포럼 2020’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의 부상에 따른 교육의 미래 전망’이다.
온라인 공개강좌(MOOC)의 대표주자인 ‘코세라(Coursera)’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매지언콜다,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유명한 미국 미네르바스쿨 설립자 벤 넬슨 등 15명의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제프 매지언콜다는 축사에서 대학들의 온라인 학습 전환 현황을 소개하고 고등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벤 넬슨은 교육의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원격학습의 성과를 높이는 등 고등교육 개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도 폴 킴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필 베티 THE 최고지식책임자, 앤서니 살시토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부문 부사장 등이 참여해 고등교육 혁신 방안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포럼의 총괄을 맡은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은 “비대면 시대의 교육 의제들을 국제사회와 함께 풀어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이번 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과 KTV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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