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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거도 114.5㎜’ 광주·전남 이틀째 많은 비…“피해 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8 11:04
2020년 6월 18일 11시 04분
입력
2020-06-18 11:03
2020년 6월 18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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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곳곳에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14.5㎜, 여수 초도 107.5㎜, 완도 청산도 95.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강진 마량 73.5㎜, 진도군 68.7㎜, 해남 53.5㎜, 장흥 42.7㎜, 광주 14.3㎜ 등으로 나타났다. 섬과 해안에서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현재 전남 신안·완도·진도·해남·고흥과 여수시 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지형적 영향을 받는 전남 남해안과 일부 도서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비는 이날 밤이면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꾸준히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농경지 침수 피해와 축대 붕괴가 우려된다 ”비 피해나 물놀이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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