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LINC+)사업 4차 연도 평가 결과 호남·제주권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INC+는 정부가 2012년부터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LINC) 사업에 이어 2017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자치단체와 산업체, 대학이 협력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률 제고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학협력 선도 모델이다. 이에 따라 호남대는 올해 지난해(37억9000만 원)보다 5억5000만 원이 늘어난 43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호남대는 900여 개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광주지역의 특화사업인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주치의들이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업종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찾아가 경영·기술·금융·마케팅 분야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지역 유일의 교육부 선정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는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제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호남의 명문 사립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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