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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관 차량 문짝에 매단 채 1㎞ 도주한 만취 운전자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9 07:33
2020년 6월 19일 07시 33분
입력
2020-06-19 07:32
2020년 6월 19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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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심 신고를 받고 검문에 나선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1㎞ 가량 도주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46분께 음주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예상 이동로 곳곳에 순찰차를 배치했고, 사직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동래구 사직동 종합운동장 교차로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소나타 승용차를 발견, 검문과 음주측정에 나섰다.
하지만 승용차 운전자인 A(40대)씨는 경찰관 1명을 조수석 문짝에 매단 채 1㎞ 가량 승용차를 몰아 경찰관을 다치게 했다.
또 계속해서 도주하던 승용차는 신고 15분 만인 오전 1시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교각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이 A씨를 붙잡아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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