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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바다 덮었던 괭생이모자반 급격감소…“수온 상승탓”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9 14:16
2020년 6월 19일 14시 16분
입력
2020-06-19 14:16
2020년 6월 1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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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연인원 3900명, 장비 260대 동원 5186t 수거
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 일일수거량이 5t 내외로 급격히 줄고 있고, 유입량도 거의 없어 오는 22일부터 괭생이모자반 수거체제를 평시 수거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 동안 항공예찰 등을 통해 제주도 주변 해역의 괭생이모자반이 거의 관측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본격적인 여름이 되면서 수온 상승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등 타 지역에서 파견돼 해상수거를 지원했던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정화선박 3척이 오는 22일 돌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도는 괭생이모자반이 다시 유입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해상예찰을 기존 도내에 배치된 정화선박 3척을 이용해 당분간 실시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도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달 13일부터 19일 현재 연인원 3900여명과 장비 260대를 투입해 괭생이 모자반 5186t을 수거, 이 중 50농가에 5060여t을 무상 제공했고 120여t은 비료제조업체에 공급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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