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거주 중학생 2학년생 1명 확진…“등교한 적은 없어”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1일 12시 27분


10여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6.12/뉴스1 © News1
10여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6.12/뉴스1 © News1
서울의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봉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21일 도봉구에 따르면 다른 자치구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이 자가격리를 실시하던 20일 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8시쯤 최종 확진판정이 나왔다.

그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12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이 때 첫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는데 자가격리 중 18일 증상이 발현해 재검사를 받았다.

앞서 3일부터 전국적으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이 시작됐고,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그 뒤 8일부터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다.

다만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이 학생은 등교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가격리 중이기 때문에 특별한 동선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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