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주차장에서 종로학원이 주최한 ‘드라이브 스루’ 입시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30도가 넘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야외 ‘드라이브 스루’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21일 종로학원은 코로나19로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내가 아닌 서울 서초구의 대형 야외 주차장에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화장실 갈 때 마스크 착용 필수
설명회 시작 전 안내사항이 게시되고 있다.
모의평가 이후 첫 대입전략 설명회가 서울 서초구의 대형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 주차장은 동시 수용차량대수가 1200대 규모로 동승자 포함시 1회 행사에 약 3000여 명 정도가 참석할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설명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사실상 모든 입시설명회가 중단됐었고 특히 18일 평가원의 모의고사가 진행된 직후에 열리는 행사로 고3, 재수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차량에서 직접 자료를 받아가세요
보닛까지 열어 놓고 입시설명회 참석
뙤약볕엔 햇빛차단막은 필수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위한 차단막을 차량 앞유리에 부착하고 실내에서 라디오로 들려오는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차 안에서 꼼꼼하게
라디오를 통해 설명회를 듣고 있는 행사 참석자들 종로학원측은 행사 시작 전부터 대형 전광판을 통해 ‘차량 밖으로 나올 경우 마스크 착용 필수’, ‘화장실 이동시 마스크 착용’, ‘긴급사항 발생시 차량 비상등 사용’ 등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또 비상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까지 대기하며 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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