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 ‘맞춤형 학습교실’에 5000만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2일 03시 00분


GS칼텍스 노사는 18일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5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모은 2500만 원에 회사가 2500만 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여건 조성과 학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야간 공부방과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5000만 원은 여수지역 중고교생 200여 명의 야간학습 급식비와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용대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GS칼텍스 노사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GS칼텍스 노동조합은 지원금 후원 외에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특강과 직업 소개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맞춤형 학습교실 외에 여수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취업준비생을 위한 여수시 따뜻한 밥상 등 지역 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0억6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gs칼텍스#전남 여수교육지원청#맞춤형 학습교실#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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