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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해 말다툼 중 아내 흉기로 찌른 30대 남편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24 09:53
2020년 6월 24일 09시 53분
입력
2020-06-24 09:53
2020년 6월 24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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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편이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편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37)의 어깨와 다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달아났으나 이내 붙잡혔다.
아내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격분, 주변에 있던 흉기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술에 취해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범행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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