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느껴 문까지 잠궜지만…경비원에게 20분간 행패 부린 입주민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4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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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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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비원에게 욕설을 하고 지팡이로 위협한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33분쯤 부산 해운대 중동에 있는 한 빌라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B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위협을 느낀 B씨가 경비실 문을 잠그자 A씨는 지팡이로 경비실 유리문을 내려치는 등 20여분간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특별한 인명피해나 물적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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