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수도권 빗 줄기 약해져…기온도 20도 안팎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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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이 산책로 침수위험으로 인해 출입통제되고 있다. 2020.6.24/뉴스1 © News1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이 산책로 침수위험으로 인해 출입통제되고 있다. 2020.6.24/뉴스1 © News1
본격 장마가 시작된 24일 제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있으며 가시거리가 짧아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도 남부 및 산지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지속 중이다. 전라남도(고흥군, 여수시, 거문도·초도)와 제주도 동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 북부산지에는 호우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특보는 이날 저녁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전남 일부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추자도, 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와 전라남도(장흥, 완도, 해남)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오후 4시부터, 흑산도·홍도, 전라남도(진도, 신안·흑산면제외, 영광, 함평),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후 5시부터 해제됐다.

서해 중부앞바다(충남 남부앞바다, 충남 북부앞바다), 서해 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 남부앞바다(전북 남부앞바다, 전북 북부앞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 역시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비가 오다가 이날 밤 9시부터 차차 약해지겠다. 경기 북부에서는 밤 12까지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24일 밤 12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 수준이다.

오후 4시30분 기준 주요 도시의 기온은 Δ서울 20.7도 Δ인천 20.6도 Δ춘천 20.2도 Δ강릉 21.6도 Δ대전 22.6도 Δ대구 23.7도 Δ부산 23.5도 Δ전주 22.8도 Δ광주 22.4도 Δ제주 24.6도다.

제주도는 이날 밤 9시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와 남해안에는 밤 12시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시설물을 관리하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를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25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남해안·제주도 30~80㎜, 중부지방(강원 북부 제외)·남부지방(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서해5도 5~30㎜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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