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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쿨존서 사고낸 뒤 차량 버리고 도주한 30대 음주운전자
뉴스1
업데이트
2020-06-24 19:12
2020년 6월 24일 19시 12분
입력
2020-06-24 19:12
2020년 6월 24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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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면서 인도와 승합차 등을 들이받은 뒤, 인근에 있던 아파트 단지입구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사고 차량(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면서 인도와 승합차 등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전 10시30분쯤 부산 해운대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약 5㎞를 운전한 혐의다.
특히 A씨는 스쿨존 내에서 차량을 운행하다 인도 턱과 스타렉스를 잇따라 들이받고, 사고장소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 입구에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사고현장 근처에서 상처를 입은 A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119구급대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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