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자유이용권 형태인 ‘경북투어패스’를 출시했다. 이용 가능한 관광지 10곳 이상을 설정해 놓으면 사용자가 원하는 곳을 선택해 여행하는 방식이다. 주변 맛집 소개와 숙박 할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경북투어패스는 권역별 인기가 많은 관광지와 비교적 덜 알려진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주 포항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18곳을 엮은 ‘경주-신라투어패스’,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 6곳과 대중교통 혜택을 담은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등 2종이 출시됐다.
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4종을 선보인다. 내년부터 23개 시군, 20종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또는 컴퓨터를 이용해 경북투어패스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관광객이 원하는 시점에 모바일 QR코드(스마트폰 바코드)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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