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상황. (영등포소방서 제공) © 뉴스1
25일 오전 4시9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대교 남단 부근 노들로에서 택배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5세 남성운전자가 목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레일러가 전복되면서 2개 차선을 완전히 막아버려 한때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오전 8시45분 현재 2개 차선 중 1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출근길 차량이 몰리면서 일대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현장 수습작업을 재개하면 2개 차로를 완전히 막을 수 밖에 없다”며 통행이 완전히 재개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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