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6일 장맛비 그치고 다시 후텁지근…대구 31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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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5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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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다시 더워진다.

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일부 구름대의 소산(흩어짐)에 따라 이같은 양상을 보인다고 25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장맛비는 이날도 계속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까지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비의 양은 남해안, 제주에 5~40㎜, 중부지방,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5㎜ 안팎이다.

한편 정체전선(장마전선) 이동 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밤 9시 사이 강원 영서에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는 대기 상층 약 5㎞ 부근에 위치한 영하 6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부지방까지 남하하고, 지상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대기 불안 정도가 커지는 영향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22도 Δ강릉 20도 Δ대전 21도 Δ대구 21도 Δ부산 21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5도 Δ춘천 29도 Δ강릉 27도 Δ대전 29도 Δ대구 31도 Δ부산 28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7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1.5m로 일고, 남해와 서해 앞바다가 0.5~1.0m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는 파고가 최대 2.0m, 남해와 서해 먼바다는 1.5m로 일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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