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 덴탈 마스크 지원한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5일 11시 19분


市, 153만명에게 5매씩 총 765만매 지원

서울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올해 5월31일 기준) 152만2550명이 해당된다. 1인당 5매씩 총 765만개의 마스크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수입으로 미리 확보해둔 덴탈마스크를 지원한다”면서 “수입 마스크의 검증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능시험을 거쳤으며 분진포집효율(입자 차단 성능)이 KF기준 60~70%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7월1일까지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각 자치구는 동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계층 중심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력피해 여성 보호시설·요양시설·복지관(필터교체형 마스크 41만7000개), 의무경찰·사회복무요원(덴탈 마스크 10만개), 화물운수 노동자(보건용 마스크 18만개), 의료기관(보건용 마스크 6만개), 장애인 콜택시 종사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 콜센터 근로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에게도 마스크가 지원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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