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3관 외주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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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당 층 전체가 폐쇄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의도 본사 3관 5층에 근무하던 현대카드의 외주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이 모두 폐쇄됐다. 현대카드 3관 5층에서는 지난 3월19일에도 외주업체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층이 모두 문을 닫은 바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다른 확진자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해당 층에 근무하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직원 전원에 대해 귀가 조치를 했다. 코로나19 검사 조치와 함께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2관에 대해서도 추가방역이 들어갔고, 관리요원을 추가로 배치해서 출입시 검사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