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1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누적 1만26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명 △경기 12명 △대전 2명 △대구 1명 △전북 1명 등이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해외유입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검역 과정에서 11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서울(2명), 경기(5명), 인천(1명), 충북(1명)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5명으로 총 1만 1317명(89.44%)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1054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2명(치명률 2.23%)을 유지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