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27일 군포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 59번 확진자 A 씨(25)의 접촉자 중 7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군포시는 자세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A 씨는 지난 23일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1일과 24일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를 방문했다. A 씨는 교회에서 신도 29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또 의왕시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어 해당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