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달간 대규모 소비촉진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9일 03시 00분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7월 26일까지 ‘전주 착한 소비다’ ‘전주 착한 큰 장터’ 등의 테마로 진행한다.

전주 착한 소비다는 지역 외식업체 500곳과 슈퍼마켓 200곳, 숙박업(호텔 포함) 80곳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 등 모두 800여 개 업체가 요금을 할인해준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착한 소비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과 영수증 사진을 찍어 사흘 이내에 본인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해시태그 ‘#전주착한캠페인 #영수증로또이벤트 #전주착한소비’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전주 착한 큰 장터는 7월 11일 전주역 앞에서 사회적 경제 제품과 바이 전주 우수제품, 전주 푸드 우수 농산물 등을 특별 판매한다. 할인업체 정보와 행사 일정 등은 전주 착한 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공동체 정신과 끈끈한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 전주#코로나19#소비촉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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