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까지 일부 비 계속…서울 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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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30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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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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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내일(1일) 아침(09시)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라고 전했다.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오전 9시부터 점차 비가 약해지면서 오후 6시쯤 대부분 그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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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아침 9시까지 비가 이어l는 곳이 있으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충청북부·경북북부내륙에는 5mm 내외의 비가 다시 내린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전국해안, 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오늘 오후까지,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내일 아침 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예정이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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