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이사 장영승)은 국내 중소기업의 국외 수출 판로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2020년 국제무역인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 대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SBA에 따르면 ‘2020년 국제무역인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해외 판로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제조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많이 겪는 애로사항인 ▲해외 바이어 발굴 ▲해외 시장조사 어려움 ▲해외 유통마케팅 지식 부족 등을 외국인 무역기업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이자 해외무역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개별 기업당 해외물류 배송비, 수출 플랫폼 홍보 및 수출마케팅 지원, 무역 비즈니스 지원 등 사업비 중 80%를 최대 2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 기업체(수출 비즈니스 영위 및 관련 사업자등록증 보유)이어야 하며 대한민국 소재 중소기업 상품 취급 수출기업으로, 해외시장 현지 B2B 바이어 협력 매장 또는 자가 매장 채널을 보유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언어와 비즈니스 정보 활용에 능통한 외국인 무역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선정하게 된다.
특히, 신흥시장(동남아, 중동, CIS 국가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다수임을 고려해 다양한 국가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국적 외국인 무역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7월 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공고 마감 이후 7월 중으로 제안사업 발표(수출 계획 등) 평가 및 기업선정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외국인 무역기업 3개사는 총 5개월 동안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위한 무역비즈니스 및 현지 바이어 협력사 발굴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BA 공식홈페이지 및 ‘무역인으로 살아남기 in KOREA’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선정될 외국인 무역기업 3개사의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 활동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국제무역인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61길 29 국제유통센터 내)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공유사무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역유통 세미나를 비롯한 수출 실무교육, 공항로 무역클럽, 각종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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