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광주전남연구원서 ‘남도학 첫걸음’ 무료 강좌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남도학 첫걸음’ 강좌가 개설된다.

광주전남연구원과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은 2일부터 한 달간 ‘남도학 첫걸음’ 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두 기관이 2018년 ‘공간으로 읽는 남도학’, 2019년 ‘퇴근길 남도학’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공동 기획 프로그램이다.

2일 첫 강좌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남도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영산강 유역 마한의 역사문화(임영진 전남대 교수) △남도 서화의 흐름(이선옥 의재미술관장) △남도 음식 이야기(정난희 전남대 교수) △신해양시대와 해상왕 장보고(강봉룡 목포대 교수) △호남 불교의 특징(김병인 전남대 교수) △세계문화유산과 필암서원(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남도의 가사문학(조태성 전남대 교수) △근대문화유산과 목포(최성환 목포대 교수) △그들의 5·18(노영기 조선대 교수)을 주제로 모두 10강좌를 진행한다.

광주전남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전남연구원(전남 나주시 우정로56 토담리치타워 8층 상생마루)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전라도 10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배움의 시간에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전남연구원#전남평생교육진흥원#남도학 첫걸음#강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