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사옥 직원 코로나19 확진…“전원 재택근무 돌입”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일 11시 01분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9.12.26/뉴스1 © News1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9.12.26/뉴스1 © News1
KT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T는 곧바로 광화문 이스트·웨스트 사옥 직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취했다.

KT에 따르면 지난 1일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AI사업부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인과 밀접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지인이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KT에 알린 뒤 지난 1일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KT는 같은 날 A씨와 같은 팀 소속 직원들도 즉각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2일 오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KT는 A씨가 근무한 광화문 이스트 사옥뿐 아니라 인접한 웨스트(West) 사옥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근무 직원 전원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현재 KT는 확진자 A씨의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하고 보건소의 긴급역학조사 실시를 요청한 상태다. 이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KT 측은 “이번 조치는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정해진 대응 계획에 따라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