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에프메디컬, 중소벤처기업부 ‘2020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3일 10시 00분


코멘트
(주)알에프메디컬 전명기 대표(왼쪽)가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2020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를 받고 있다.
(주)알에프메디컬 전명기 대표(왼쪽)가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2020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를 받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알에프메디컬(대표 전명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알에프메디컬은 2003년 설립 이후 의료용 고주파 치료기기를 전문으로 연구/개발 중이며, 현재 보편화한 고주파 간암 치료기의 국내 보급 역할을 인정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업체는 앞서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에서 ‘현재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에프메디컬에 따르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간암 이외에도 자궁근종, 폐암, 신장암, 갑상선 종양, 골전이암, 하지정맥류, 월경과다, 유방암 등으로 제품의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세계 약 60개국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고주파 치료기기 이외에 조직 검사용 생검총과 같은 의료용 진단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하여 국내의 우수한 수출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에 앞설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407개사가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사가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4년간 해당 지자체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기부로부터는 해외마케팅 지원과 기술 개발사업 우대 선정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명기 대표는 “지난 10년간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 망을 넓혀가며 해외 시장을 선도한 우수 의료기기 제조사로서의 능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투자를 아끼지 않고, 더 많은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소감을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