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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숨 돌린 대전…확진자 나온 천동초 학생 등 862명 전원 음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7-03 10:41
2020년 7월 3일 10시 41분
입력
2020-07-03 10:35
2020년 7월 3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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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전교생 및 교사·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등생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천동초등학교 학생 757명과 교직원 97명 등 862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지난달 29일 천동초 5학년생인 대전 115번 환자가 발생했고, 115번 환자와 접촉한 같은 반 학생 1명과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동초 5학년 학생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우선 확진자의 동급생인 5학년 학생 109명과 교사 5명 등을 포함한 122명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고, 이들 모두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은 바 있다.
한편 대전시는 천동초 학생의 잇따른 확진에 이 일대 학원과 교습소, 체육도장 등 107곳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또 국방부 화생방방호사령부 협조를 얻어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천동초, 충남중 등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및 지역 일원에 대해 정밀 제독을 실시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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