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일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5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만들어져 북상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오후 한때 비가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4일 예보했다.
5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남부내륙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상에서 만들어지는 비 구름대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20도 Δ강릉 21도 Δ대전 19도 Δ대구 19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5도 Δ춘천 29도 Δ강릉 29도 Δ대전 28도 Δ대구 29도 Δ부산 26도 Δ전주 29도 Δ광주 28도 Δ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고 제주도 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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