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월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6.28/뉴스1 © News1
월요일 퇴근길을 앞두고 서울과 춘천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만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Δ서울 30.8도 Δ인천 27.5도 Δ춘천 31.2도 Δ강릉 26.7도 Δ대전 28.7도 Δ대구 26.4도 Δ부산 24.0도 Δ전주 25.4도 Δ광주 24.5도 Δ제주 24.3도다.
7일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小暑)다. 소서 바로 전날인 오늘 오후 서울·춘천·인천·대전에 다시 더위가 밀려왔다.
전국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 이날 밤 9시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동부에는 비가 오고 밤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북부에도 비가 내린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에는 이날 저녁 6시, 경남에는 밤 9시까지 비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7일 낮 12시까지 비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밤 9시까지 충청 남부·전북 동부 5~20㎜다. 저녁 6시까지 경남, 자정까지 서해5도 예상 최대 강수량은 20㎜다. 6일 밤 9시~7일 오전 9시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북부 예상 강수량도 5~20㎜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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