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132명 혈장공여 완료…중증환자 22명에 렘데시비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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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7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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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39명이 추가로 혈장 공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추가로 39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총 312명 등록)를 밝혔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132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혈장 공여 참여자에게 감사해하며 추가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코로나19 완치 및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면 혈장 공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미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15개 병원에서 2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22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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