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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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8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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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도약기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부지원금 및 특화프로그램 제공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올 7월 현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총 33개의 기업을 발굴·선정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5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창업 기업을 돕고 있다.

국내 기업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27.5%로 10곳 중 채 3곳도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년 이상~7년 이하’의 창업 도약기 기업이 자금조달 및 시장진입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산 위기에 빠지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금을 지원하고, 특화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전문가 오픈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지원, 뷰티바이오 품질검사 및 관리 지원,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 최적화 지원, 브랜드와 투자 매력도 향상 지원, 이노비즈 인증획득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투자유치, R&D(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연계를 통해 사업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흥열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원사업 내에서 지원하는 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을 배우고,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47개 기업이 서원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약 6400억 원 매출과 3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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