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삼산면 앞바다에 어선 좌초…‘피해 없어’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1일 13시 05분


지난 10일 오후 4시52분쯤 경남 고성군 삼산면 군령포 앞 바다에서 어선 A호(2.08톤)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2020.7.11.(통영해경 제공)© 뉴스1
지난 10일 오후 4시52분쯤 경남 고성군 삼산면 군령포 앞 바다에서 어선 A호(2.08톤)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2020.7.11.(통영해경 제공)© 뉴스1
지난 10일 오후 4시52분쯤 경남 고성군 삼산면 군령포 앞 바다에서 어선 A호(2.08톤)가 좌초됐다.

당시 A호에는 선장 이모씨(68) 혼자 탑승해 있었다.

이씨는 사고 직후 아내에게 연락해 사고 사실을 알렸고, 이씨 아내가 112에 통해 통영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5시3분쯤 현장에 도착해 2시간 10분여가 지나 암초에 걸린 A호를 다시 띄웠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어선 역시 파손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호는 남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조사 결과 음주운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지역이 수심이 낮아 빈번히 좌초되는 곳”이라며 “운항 시 물때와 주위 해역을 잘 살피고 안전에 유의해 운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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