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진자 5명 추가 발생…배드민턴 동호회 3명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2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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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 News1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 News1DB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57번(80대 여성·북구 문흥동)과 158번(60대 남성·동구 용산동), 159번(70대 여성·북구 매곡동)은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다.

배드민턴 동호회 두 클럽이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양 팀간 정기 클럽전을 치르면서 감염이 확산했다. 이 경기에 광주 76번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60번 확진자는 남구 월산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금양오피스텔 관련자다.

광주 47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자였으며,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소촌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161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가래와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달라”며 “주위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모든 행위나 모임 등에 대해 광주시청 홈페이지 ‘안전신문고’나 코로나19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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