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배드민턴 클럽→방문판매 재분류…광주 방판 누적 135명

광주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시내 한 배드민턴장에서 시민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라고 밝혔다. 2020.7.12/뉴스1 © News1

광주 지역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떠올랐던 배드민턴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기존 집단감염인 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산과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12시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집단감염 사례는 Δ광주 방문판매 모임 Δ경기 의정부 집단발병(이전 의정부 아파트 관련) 등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해서는 기존 광주 배드민턴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광주 방문판매 모임으로 재분류됐다. 전날 12시 이후 금양빌딩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3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5명으로 증가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에서 전파된 하위 감염집단별 누적 확진자는 Δ광륵사 14명 Δ금양빌딩 26명 Δ여행모임 5명 Δ광주사랑교회 17명 ΔCCC아가페실버센터 7명 Δ한울요양원 11명 Δ광주일곡중앙교회 20명 ΔSM사우나 7명 ΔT월드 휴대폰 매장 4명 Δ광주고시학원 16명 Δ해피뷰병원 1명 Δ배드민턴 클럽 7명 등이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집단발병(기존 의정부 장암 주공아파트 집단감염)관련 헬스장 확진자 가족이 추가로 1명 확진되면서 총 31명이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의정부 아파트 거주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 밖 접촉자 20명 등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