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연기됐던 가족 과학 드라마 ‘과학슈퍼 시즌3―슈퍼히어로’ 공연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괴짜 박사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과학실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코미디 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물에 녹는 비닐, 먹을 수 있는 잉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도 소개한다. 밀도 및 기압을 활용한 신기한 실험과 액체질소를 이용한 안개구름 만들기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연은 국립부산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월 4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20분, 오후 1시 20분, 3시 20분) 30분간 무료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 관람 인원은 최대 22명으로 제한한다. 입장권은 안내데스크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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