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서울 노원구가 취업 컨설팅과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노원구는 이 같은 내용의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을 15일 오전 10시∼오후 4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박람회장의 ‘취업존’은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창업관으로 나뉜다. 채용관에서는 구직자 1 대 1 면접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와 광고대행업 등 직접 채용 기업 36곳에서 164명을 채용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제조 간접 채용 기업 21곳에서는 111명을 선발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노원 일자리상담센터, 노원50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9곳에서 구직자의 취업 등록과 알선을 돕는다. 창업관은 노원구 내 5개 대학의 창업센터, 서울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창업 상담을 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도 접수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근로 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사무직 및 현장직 1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직 신청은 14일까지 노원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놓친 경우 박람회 당일 행사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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