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자 최근 한달간 540명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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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규 확진중 43명이 입국자
세계 하루 확진자 23만명 최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43명을 기록했다. 51명이었던 3월 25일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43명 중엔 필리핀 16명과 우즈베키스탄 9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 입국자가 31명이었다.

최근 한 달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3배 가까이로 많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발표일 기준으로 6월 14일∼7월 13일 30일간 누적 해외 입국 신규 확진자는 540명으로 직전 30일인 5월 15일∼6월 13일의 185명에 비해 2.9배로 많았다. 입국자 수는 5월 일평균 3620명, 6월 3955명, 7월 3659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를 감안하면 입국자 중 확진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 시간) 일일 현황 보고에서 세계 신규 확진자 수를 23만370명이라고 발표했다. 종전 일일 최다였던 10일의 22만8102명보다 2268명이 더 많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파리=김윤종 특파원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해외유입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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