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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 뺑소니 50대 투신…난간 못에 바지 걸려 ‘구사일생’
뉴스1
업데이트
2020-07-14 08:46
2020년 7월 14일 08시 46분
입력
2020-07-14 07:24
2020년 7월 14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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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들이받은 주차차단기.(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오후 9시58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 부근에서 무면허 음주상태로 SM5 차량을 운전한 50대 남성 A씨가 송도해수피아 앞 1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100m를 재차 운행해 또다른 신호대기 차량을 충격하고 인근에 있던 천마산관리사무소 주차차단기까지 파손하고 도주했다.
주차장 관리요원 B씨가 추적하자 막다른 골목에 몰린 A씨는 인근 4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을 시도했으나 난간 못에 바지가 걸려 매달리면서 붙잡혔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했을 뿐인데 왜 위험하게 뛰어내리려고 하느냐”고 A씨를 10여분간 설득한 끝에 구조해 체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당시 접촉사고가 난 차량 두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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