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캐러멜을 아시나요?” 충북농기원, 흑마늘 가공품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5일 03시 00분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마늘연구소는 충북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을 가공한 흑마늘로 캐러멜과 스프레드(사진)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흑마늘 캐러멜은 설탕을 캐러멜화한 뒤 흑마늘 추출액과 생크림 등을 섞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스프레드는 흑마늘 추출액에 우유와 생크림 등을 혼합해 조려 제조했다. 스프레드는 빵이나 비스킷에 발라 먹는 잼이나 젤리와 비슷한 식품이다.

마늘의 대표적인 가공품인 흑마늘은 숙성 과정에서 마늘 특유의 알싸한 냄새가 줄어드는 반면 단맛은 증가해 먹기에 좋은 편이다. 흑마늘의 항산화 효과는 일반 마늘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는 한정적인 수요층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공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농기원#흑마늘#농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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