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5일 03시 00분


경북도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고용부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회적경제 정책 기반과 지원 수준, 정책 성과 등을 평가했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 근거인 사회적경제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부터 꾸준히 관련 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위누리 토털마케팅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세계화 △소셜벤처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7대 전략을 체계화하며 차별화했다.

경북도는 민간 최초의 협동조합 발상지임을 기념하기 위해 상주시 함창읍에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협동조합 설립자로 알려진 전준한(1898∼1967)을 기리기 위해 매년 사회적경제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사회적경제#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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